기관형 RWA 발행 삼국지 - @Novastro_xyz , @noble_xyz , @KAIO_xyz 의 진검승부
요즘 실물자산(RWA) 시장은 말 그대로 불이 붙었다. 블랙록, 브레번 하워드 같은 대형 기관이 뛰어드는가 하면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들도 서로 다른 방식으로 RWA의 '디지털 금맥'을 캐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세 주인공이 있다. 인공지능으로 법인 발행을 자동화한 Novastro, 코스모스 생태계의 공식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브 Noble, 그리고 기관 자산을 실시간으로 토큰화하는 KAIO. 이 셋은 같은 목적지로 향하지만 가는 길은 완전히 다르다.
먼저 Novastro는 'SPV 팩토리'라는 이름답게 자산을 담는 법인을 자동으로 찍어내는 공장 같은 시스템이다. 예전엔 몇 주씩 걸리던 발행 절차가 이제는 클릭 몇 번이면 끝난다. AI가 KYC·AML(신원 및 자금세탁 방지)을 즉시 검증하고 각국 규제 프레임워크에 맞는 템플릿을 알아서 적용한다. 이미 120개 이상의 SPV 자산이 테스트넷에서 돌아가며 디지털 트윈 컨테이너(DTC) 덕분에 자산의 법적 소유권이 암호화되어 온체인에 박힌다.
Noble은 코스모스의 공식 스테이블코인 발행소이자 Circle과 함께하는 USDC의 핵심 허브다. 코스모스 안팎의 115개 체인을 잇는 IBC를 통해 자금을 순식간에 이동시키며 연간 65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초 단위로 처리한다. 'Wrapped' 같은 복잡한 과정도 없다. 그냥 네이티브하게 USDC가 바로 움직인다. 덕분에 코스모스 생태계 내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빠른 결제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KAIO는 한마디로 "기관을 위한 RWA 체인"이다. 세이(Sei)와 헤데라(Hedera) 같은 초고속 네트워크 위에서 작동하며 블랙록과 브레번 하워드의 펀드를 온체인화한다. 자산의 구독·환매가 모두 스마트 컨트랙트로 이뤄지고 투자자는 24시간 언제든 실시간으로 펀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전통 금융의 T+2 결제 주기를 T+0으로 단축해버린 셈이다.
준법 감시 시스템도 각자 개성이 뚜렷하다. Novastro는 AI 에이전트가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불법 국가나 제재 대상의 접근을 자동 차단한다. Noble은 PoA(위임자 증명) 합의 구조로 검증자들이 직접 규정 준수를 확인하고 KAIO는 화이트리스트 기반으로 기관 투자자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셋의 공통점은 "규제 당국이 봐도 안심할 수준의 투명함"이다.
결제 속도에서는 KAIO가 단연 돋보인다. 세이 체인의 초당 2만 TPS 덕분에 전통 시장에서 며칠 걸리던 정산이 이제는 몇 초면 끝난다. Noble은 IBC와 CCTP 결합으로 EVM-코스모스 간 결제를 1분 이내로 처리하고 Novastro는 이더리움을 보안 앵커로 두면서 L2에서 거의 실시간 거래를 구현한다.
비용 면에서도 경쟁이 치열하다. Noble은 USDC를 가스 요금으로 쓰는 덕분에 예측 가능한 수수료를 제공하고 Novastro는 체인별 최적화로 가스비를 줄인다. KAIO는 세이 체인의 초저가 구조 덕분에 거래당 0.001달러 이하로 처리된다.
데이터 검증에서도 기술력 싸움이 치열하다. Novastro는 오로치 네트워크의 'zkDatabase'를 써서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고 비용을 25달러에서 0.002달러로 98% 절감했다. Noble은 Circle의 서명 시스템으로 별도 오라클 없이 자산을 검증하고 KAIO는 체인링크를 통해 펀드의 실시간 NAV를 업데이트한다. 세 플랫폼 모두 "규제기관이 바로 감사를 들어와도 문제없을 수준의 투명성"을 구현했다.
기술 스펙을 보면 Novastro는 멀티체인 구조로 솔라나(6.5만 TPS), 아비트럼(2만 TPS)까지 연동된다. Noble은 1~1.5초 블록 타임의 코스모스 네트워크에서 1000TPS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KAIO는 세이의 병렬 실행 엔진으로 2만 TPS를 소화한다. 거래비는 세 플랫폼 모두 사실상 '커피값 이하'다.
결국 요약하자면 이렇다. Novastro는 AI와 영지식증명으로 '규제 자동화의 끝판왕'을 노린다. Noble은 이미 코스모스 생태계의 '스테이블코인 심장'으로 자리 잡았고 KAIO는 전통 자산을 온체인화하며 기관 금융의 문을 연다. 세 프로젝트 모두 토큰 출시 전이지만 이미 시장의 기대는 뜨겁다.
이들의 공통된 키워드는 세 가지다. 자동화, 상호운용성, 실시간 결제 그리고 그 세 단어가 곧, 다가오는 10조 달러 규모 RWA 시장의 핵심 언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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